코테만 풀다가 오랜만에 느낀 개발자 감각 - 참가 취소 기능 개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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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취소 기능, 별거 아닌 줄 알았다요즘 코딩테스트 대비한다고 알고리즘 문제만 계속 풀었다.문제 읽고, 조건 파악하고, 풀이 짜고, 제출하는 루틴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내가 서비스를 만들고 있나, 문제집을 풀고 있나?그래서 오랜만에 프로젝트 레포를 다시 열었다. 알고리즘 문제에는 없는 것들 실제로 돌아가는 서비스, 기존 코드와의 정합성, 상태 하나 잘못 바꾸면 다른 기능이 깨지는 긴장감 그런 걸 다시 느끼고 싶었다.그렇게 골라잡은 게 참가 취소 기능이다. 신청은 이미 되는데 취소가 안 되는, 반쪽짜리 기능이었던 부분이다.얼핏 보면 CRUD에서 D 하나 추가하는 수준이라 금방 끝날 줄 알았다. 실제로는 설계 방향을 한 번 뒤집고, 버그 세 개를 순서대로 만난 뒤에야 끝났다. 오랜..